2007/11/22 16:53

2006년 건강기능식품 소비동향

2006년 어떤 건강기능식품 많이 팔렸나

글루코사민 매출 줄고, 감마리놀렌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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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DB

갑자기 관절염 환자가 줄고 고지혈증 환자가 급증하기라도 한 것일까?

관절염 예방 효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건강기능식품 글루코사민이 지난해 시들해지고, 대신 혈액순환과 여성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감마리놀렌산의 매출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과 인삼은 변함 없는 사랑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계한 ‘2006년도 건강기능식품 매출 실적’에 따르면 홍삼 제품 매출이 2468억 원으로 지난 2004년부터 1위를 지켰다. 홍삼은 수출도 크게 늘어 전체 매출액은 2005년 1919억원에 비해 549억원이나 늘었다.

알로에(1030억), 비타민 등 영양보충제(859억), 글루코사민(366억), 인삼(355억) 순이었다. 이들 5개 제품 매출은 5082억원으로 전체 건강기능식품 한 해 매출액 7008억원의 72%를 차지했다. 6~10위는 클로렐라(325억), 감마리놀렌산(289억), 효모(183억), 유산균(168억), EPA/DHA(152억) 이었다.

2006년 두드러진 현상은 감마리놀렌산, 알로에, 유산균 제품의 매출 증가. 감마리놀렌산은 2005년 매출 153억원에 비해 두 배 가량 매출이 늘었고, 알로에와 유산균 제품 매출도 30% 이상 매출이 신장됐다.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인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꽃 종자유나 블랙커런트씨유, 보라지 오일 같은 식물성 유지에 들어 있다.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체 내 합성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인체 내 합성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다.

반대로 글루코사민, 클로렐라, 비타민류 등은 판매가 급감했다. 글루코사민은 2005년 642억원에서 276억원이나 하락했고, 클로렐라도 575억원에서 250억원 가량 떨어졌다. 비타민을 포함한 영양보충용 제품도 948억원에서 90억원 정도 매출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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