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국내 검색 사이트 점유율이 10%가 채 안 되고 아직 이렇다 할 성과도 없기
때문에 국내 애드센스 시장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구글의
애드센스는 검색 사이트 점유율과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광고 프로그램이다. 국
내에서 점유율이 높은 주요 포털 사이트들의 경우, 방문자를 유치하지 않으면 광고
매출이 떨어지기 때문에 뉴스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자를 끌어들이지 않
으면 안된다.
반면 구글은 광고가 웹 전반에 퍼져있어서 수입의 절반을 외부 네트워크에서 벌어
들이기 때문에 자사 포털의 점유율과 상관없이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좀더 넓은 시각으로 보면 점유율에서 앞서가는 국내 포털 사이트들보다 뒤
에서 쫓아가는 구글이 더 여유있어 보이는 것이다.
광고주가 적고 한글을 사용하는 네티즌도 적으며 그에 따라 광고 단가도 낮기 때문
에 애드센스는 수익이 안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아직까지 애드
센스 광고주가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광고주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광고주가 적
은 데도 불구하고 수익배분률이 높아 애드센스 게시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큰 편
이다. 프롤로그에서 밝힌 것처럼 필자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한달에 2만 달러 이상
의 수익을 올리는 국내 사례도 보았다. 극단적인 사례 같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
다. 애드센스의 특성상 트래픽을 얻을 수만 있다면 애드센스를 이용해 실질적인 수
익으로 전환하는 건 그리 복잡한 일이 아니다.
한편, 웹사이트상의 광고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러한 시각이 형
성된 것은 국내 배너 광고들이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결과만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배너 광고는 인터넷 초창기에 네티즌들에게 수익성에 대한 환상을 불러일으켰지만
결국 별다른 수익을 안겨주지 못했다. 또 대규모 포털사이트에서 주로 광고를 보아
왔던 사람들은 소규모 사이트나 블로그에서까지 광고가 나오는 것을 반기지 않는
다.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만이라도 인터넷의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는 견해를 가
진 네티즌도 애드센스에 대해 부정적이다.
그러나 자기 사이트에서 수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일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
구나 추구할 수 있는 엄연한 권리이다. 또한 광고주와 애드센스 가입자가 늘어남에
따라 맞춤 광고의 정확도도 높아지는 추세여서 애드센스는 사이트 방문자에게 유
용한 정보가 될 수도 있다.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좀더 열린 마음으로 애드센스를
비롯한 웹사이트상의 광고를 대한다면 결국 방문자에게는 좋은 정보가 되고 애드
센스 게시자에게는 수익이 되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
다.
-이 글의 저자는 애드센스로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해외 사례를 연구하는 한편, 자신이 직접 실시한 테스트를 통해 찾아낸 풍부한 정보를 자신이 만든 애드센스 인사이드(http://adsense-ko.com/)에 올리면서 ‘애드센스 소식통’이라는 제2의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출처 e비즈북스 매출두배내쇼핑몰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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