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만 있으면 건강해진다기에 장만해 놓은 건강용품들이 집 안 구석구석 쌓여 있다. 하지만 알고 보니 품 안에 두면 안 되는 위협적인 존재였던 것. 건강이라는 포장에서 벗어나 진짜 건강 챙기기.
물 필터 청소기
problem 물탱크 속을 통과하면서 생기는 세찬 거품이 먼지를 에워싸듯 포착한다.‘상쾌하고 깨끗한 공기만 내보낸다는 것이 물 필터 청소기의 놀라운 특징이다. 일반 청소기와 비교했을 때 보다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의 공기가 배출되는 것은 사실이나 공기 중에 약 20만 개의 먼지가 떠도는 장소에서 카펫에 청소기를 작동했더니 배기 중의 먼지 수는 단숨에 42만 개에 달했다는 실험 결과가 나타났다. 장시간 사용하면 곰팡이나 세균이 섞인 먼지가 배출되어 호흡기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the solution 물기 있는 바닥을 청소할 때 물 필터 청소기가 효과적이긴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와 같이 건조한 장소를 청소할 때는 오히려 먼지만 더 날릴 뿐이다.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의 공간 정화를 원한다면 물걸레로 청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건조제
problem 1년 내내 습기로 가득 찬 집에 살게 되면 습한 것도 문제지만 시커먼 곰팡이가 여기저기 생겨 골치를 썩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집 안 구석구석에 건조제를 놓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절대 사지 말아야 할 것은 ‘방충제’가 첨가된 건조제이다. 방충제에는 파라디클로로벤젠 등의 발암성이 있는 물질이 많아 방 안에 가만히 두기만 해도 발암 물질을 잔뜩 마시는 것과 같다. 입으로 삼켜 소화기관으로 흡수하는 것에 비해 실내 공기 중의 약제를 폐로 들이마시는 것이 100배 정도 더 위험.
the solution 습한 실내의 기운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바람과 햇빛이 내부로 통할 수 있도록 자주 환기를 시킬 것. 주방이나 화장실 등의 환기 팬을 항상 작동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주거용 세제
problem 마트에 가면 욕실용, 화장실용, 주방용 등 사용 용도에 따라 나눈 주거용 세제가 가득하다.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하나씩 구매했던 세제들이 사실은 경계해야 할 대상이었다. 일본의 후생노동성이 조사한 가정용품 흡입 사고의 통계를 살펴보면 1위가 농약이고 다음 순위가 주택·가구용 세제였던 결과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여기에는 알킬아민옥시드, 알코올폴리옥시에틸렌에테르 같은 합성 계면 활성제가 들어 있는데 자극이 강해 실수로 먹거나 과한 양이 피부에 닿았을 때 자극과 장애를 느낄 수 있다.
the solution 주거용 세제를 이용하기보다 거실 바닥은 미지근한 물에 빤 걸레로 닦는 것이 가장 좋고, 환기 팬의 경우는 물과 중탄산나트륨을 섞어 스펀지로 닦는 것이 제일이다. 독성이 강한 주거용 세제를 사용하기보다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안전한 물건과 물질을 이용해 청소할 것.
진드기 방지 침구
problem 항균, 방취 효과가 있는 진드기 방지 침구. 하지만 알고 보면 인체에 살고 있는 상주균(외부로부터 병원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존재)의 균형을 깨뜨려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도 있는 위험한 제품이다. 진드기 방지 침구는 중간 과정에 천연 항균제와 항균성을 가진 금속 이온을 첨가하거나 진드기가 출입하지 못하도록 겉감을 고밀도로 짜는 방식. 하지만 중간 과정에 들어가는 천연 항균제도 안전성은 높지만 내구성이 떨어져 유효 기간이 짧고 금속 이온은 금속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다.
the solution 최근에 나온 이불 중 겉감뿐 아니라 바늘땀까지 촘촘하게 짜인 진드기 방지 이불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격이나 효과 면에서 더욱 확실한 효과를 얻고 싶다면 평범한 이불을 쓰면서 배기가 확실히 되는 청소기로 말끔하게 청소할 것.
알칼리 이온 정수기
problem 건강, 미용, 요리에 효과라는 문구로 일반 정수기에 비해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알칼리 이온 정수기. 하지만 약간의 효과일 뿐 확실한 개선까지는 기대할 수 없다. 위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매일 아침 200ml씩 4주를 마시게 한 실험에서 10%만이 개선되었다고 답했고 4~5%는 위의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역효과를 보였다. 즉 알칼리 이온수를 만병통치약이라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the solution 건강이나 질병에 특별히 좋은 물은 없다. 보통의 수돗물에서 유해 물질만 제거해도 안전하므로 물을 깨끗하게 정화해주는 심플한 정수기를 선택할 것.
구강 세정제
problem 구강 세정제가 입 냄새를 없애주고 치주 질환도 예방해준다고 믿어 가방 속에 늘 필수품처럼 지니고 다닌다. 하지만 구강 세정제에 들어 있는 염화세틸피리디늄(CPC 또는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은 피부와 점막, 눈을 자극하는 독성이 있는 물질로 입 속에 남아 체내로 들어가 우리 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강한 독성이 상주균까지 죽여 병원균이 입 안에 침입하게 한다. 즉 살균을 위해 사용하는 구강 세정제가 오히려 균의 침입을 돕는 역효과를 낳는다.
the solution 구강 세정제로 간단하게 입을 헹구는 것보다 하루 30분 이상 잇몸을 정성껏 칫솔질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칫솔모가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여 살짝 가볍게 닦아주면서 1회 10분씩 하루 3번 양치질한다.
아토피 · 천식 환자가 피해야 할 것들
아토피 담배 피우지 않기, 방충제 뿌리지 않기, 산화한 백미 먹지 않기, 합성세제 쓰지 않기, 과자 및 아이스크림 피하기
천식 운동 전에 먹지 않기, 해열진통제 복용 금지, 침실에 애완동물 들이지 말기, 도료나 착색제 들어 있는 페인트 주의, 담배피우지 않기 출처 http://blog.naver.com/smilesunkr/12003417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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