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22 15:24

닭고기의 선택과 손질법

닭고기의 선택과 손질법


@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닭고기


닭고기는 단백질 함유량에서 쇠고기, 돼지고기 다음이지만 가슴살만을 보면 단백질이 22.9%나 함유되어 있어 고단백 식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단백질 이외에도 각종 미네랄 성분과 비타민 B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동맥경화증 환자나 비만인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는 특히 권장할 만하다.


육질이 연할 뿐만 아니라 껍질만 제거하면 다른 육류보다 지방이 적고 소화 흡수도 잘 되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이나 체중조절에 관심이 많은 여성, 운동선수, 또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닭고기 지방의 절반 이상은 껍질 부분에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만 제거하면 지방을 대폭 낮출 수가 있다. 닭고기의 지방은 다른 육류에 비해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높은 편. 피부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은 닭고기의 가슴살과 다리살에 16% 이상 함유되어 있어 육류 중 가장 높다. 닭고기의 지방에는 동맥경화, 심장병 등을 예방하는 리놀레산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며 어린이나 노인, 환자식으로도 적합하다.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닭고기의 큰 장점. 닭고기는 다른 육류와 비교해 볼 때 같은 값으로 가장 많은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섭취할 수 있으며 100g당 126kcal의 열량을 내어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된다.


부위별 적당한 조리법은 따로 있어요!


닭고기는 통닭, 닭다리, 가슴살, 날개 등 부위별로 각기 포장되어 있어 구입하기가 쉽기 때문에 각 부위 특성에 맞게 조리를 할 수 있다. 요리하는 방법에 따라 적당한 부분육을 구입하여 개인의 취향에 맞는 맛과 풍미를 즐기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우선 닭가슴살은 지방이 아주 적어 맛이 담백하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도 영양적으로 균형을 갖출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식품. 가슴살의 안쪽에는 가장 연하다는 안심 부분이 있다. 지나치게 가열해서 조리하면 육질이 뻑뻑해지고 맛이 없어지므로 주의한다. 주로 살을 삶아 찢어서 사용하는 샐러드나 초무침, 너겟, 스테이크 등에 응용하는 것이 좋다.


닭다리는 운동을 많이 한 부위라서 육질이 단단하고 지방도 적당히 있어 감칠맛이 나는 부위. 지방과 단백질이 조화를 이루어 쫄깃하기 때문에 뼈째로 소테를 하거나 로스트 치킨으로 만들어 먹는다. 특히 찜이나 조림을 하기 좋은 부위이다.


닭날개는 살은 적지만 젤라틴이 많아서 육수를 만들기 가장 좋은 부위이다. 특히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는 콜라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집안에서도 날개 부위는 꼭 딸에게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 날개 하단 부위는 찜 요리에, 상단 부위는 지방이 적고 탄력이 있으므로 찜이나 튀김에 이용한다.


@ 신선하고 위생적인 닭고기 선택법


1 푹신한 느낌을 줄 정도로 살이 두툼하고 껍질이 크림색으로 윤기가 나는 것을 택한다.

2 표면에 촉촉한 정도의 수분이 느껴지는 것, 털구멍이 울퉁불퉁 튀어나와 있는 것이 좋다.

3 목, 다리, 내장, 모이주머니가 제거되고 항문이 절개되어 있는 것을 선택한다.

4 껍질에 주름이 잡혔거나 축 늘어진 것, 까칠하게 말라 보이는 것은 살이 없는 것이다.

5 냉동해서 유통되는 수입 닭고기보다는 냉장육이 맛있으며 반드시 5℃이하에서 냉장보관해야 한다.

6 삼계탕용 닭고기는 400~500g 정도를 고르는 것이 좋고 한 부위만을 필요로 할 때는 부분육을 사는 것이 좋다.

@ 참고

요즘은 일식에서도 닭고기가 많이 쓰이는 편이다. 덮밥, 구이, 전채, 육수 등등... 생선과 같이 고르는 법과 손질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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