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2 17:17

TV가 바꾼 삶, “스마트 라이프가 뭐길래?”


작년부터 불어 닥친 스마트폰은 생활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끼쳤다.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 웹서핑과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게 됐고 증강현실, LBS와 같은 신기술은 삶 자체를 바꿔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컨대 주변 시설물을 찾을 때도 예전에는 일일이 발품을 팔아야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만 갖다 대면 병원, 편의점 등 주요 시설물 정보가 그대로 나타나는 식이다.

스마트폰으로 바뀐 라이프 스타일이야 일일이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런 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스마트’ 시대는 휴대폰에 가장 먼저 적용됐지만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백색가전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

PC를 홈시어터로 바꾸는 2가지 방법
키보드 모양의 고성능 키보드 PC도 있다


스마트폰 다음으로 제2의 스마트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제품을 꼽자면 TV가 빠질 수 없다. TV가 스마트로 바뀌면 일상생활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 차별화된 프리미엄 콘텐츠, IPTV 부럽지 않네

스마트 TV는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삭제가 자유롭고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스마트라는 단어 자체가 가지는 의미는 다소 포괄적이다. 스마트폰과 스마트 TV는 분명히 전혀 다른 디지털 기기이고 이를 사용하는 사람과 쓰임새, 시간도 제각각이다. TV는 전통적으로 가정내 거실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가장 큰 디스플레이와 해상도를 통해 시각적인 정보 전달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스마트 TV 시대에도 이런 가치는 크게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그래서 스마트 TV에서 가장 핵심으로 들여다봐야 할 부분이 바로 콘텐츠다.

가장 최근 출시된 모델인 LG전자 인피니아 스마트 TV를 살펴보면 콘텐츠 확보에 주력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스마트 TV가 제아무리 웹서핑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PC와 스마트폰이 인터넷에 훨씬 최적화 되어 있고 사용법도 익숙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웹서핑만 지원한다고 해서 스마트 TV라 부를 수 없는 이유다.

구글과 소니, 인텔, 로지텍 등이 손잡고 만든 구글 TV가 시장에 나오자마자 고전하는 이유도 훌루, ABC, CBS, NBC 등 방송과 동영상 제공 업체가 콘텐츠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인피니아 스마트 TV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통해 고품질 VOD와 구글맵스, 유튜브, V튜너, 피카사, KBS, KBO 등 기존 TV나 IPTV에서 맛볼 수 없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피니아 스마트 TV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통해 고품질 VOD와 구글맵스, 유튜브, V튜너, 피카사, KBS, KBO 등 기존 TV나 IPTV에서 맛볼 수 없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물론 제조사에서 직접 공급하는 것이므로 제품 가격만 치르면 당장 콘텐츠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들 서비스를 들여다보면 구글맵스, 유튜브, 피카사가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구글맵스의 경우 단순히 특정 지역의 지도나 위성사진뿐 아니라 목적지 찾기, 주변 사진 확인이 간편하고 유튜브를 통해 TV의 장점인 동영상 콘텐츠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피카사는 어떨까? PC나 스마트폰으로 올린 사진을 스마트 TV에서 곧바로 볼 수 있으니 클라우드 환경 꾸미기가 한결 편하다. 무엇보다 인피니아 스마트 TV는 이런 서비스 조작이 사용자 손끝 움직임으로 이뤄지는 매직모션 리모컨으로 진행되므로 UI도 차별화를 꾀했다.

■ N스크린 시대에 가장 적당한 디지털 기기
스마트 TV의 가장 큰 장점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콘텐츠 확장 능력이다. 다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애플리케이션 수보다 얼마나 확실한 킬러 콘텐츠가 제공되느냐다. 이런 점은 스마트폰도 크게 다르지 않다.

LG경제연구원 한영수 연구위원은 “TV와 휴대폰에 대해 원하는 것이 다른 것처럼 소비자가 스마트 TV와 스마트폰에 대해 바라는 것이 다르다"며 "전개양상이 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피카사를 통해 PC,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을 TV에서 곧바로 감상할 수 있고 USB 메모리와 DLNA를 이용하면 무선으로 콘텐츠 전송도 가능하다.

TV 특성상 킬러 콘텐츠는 동영상이나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이 얼마나 다양한지가 판단 기준이다. 인피니아 스마트 TV는 색칠공부, 화살 쏘기, 틀린 그림 찾기, 시력검사, 구급처치, 타로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눈에 띈다.

애플리케이션에도 매직모션 리모컨은 요긴하다. 사실 스마트폰은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직관적안 UI 구성이 가능하지만 스마트 TV는 그 넓은 화면을 일일이 손으로 만지기 어렵다. 터치스크린 적용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가격부담이 높아지고 TV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는 문제도 생긴다.

인피니아 스마트 TV가 적용한 매직모션 리모컨은 동작인식 센서를 내장해 손의 움직임에 따라 커서가 움직여 방향키를 이리저리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적다. 인터페이스에 100% 정답은 없지만 최소한 스마트 TV 내에서 활용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있어 매직모션 리모컨은 보다 친숙한 입력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 스마트폰 못지않은 파급력 기대해 볼만
스마트 TV는 질 좋은 콘텐츠와 이를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확장 능력, 그리고 각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엮어 줄 수 있는 인터페이스 환경이 필수다.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꾼 것처럼 스마트 TV는 라이프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가족구성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아버지라면 출근 전 교통상황 점검이나 업무관련 이메일 확인, 어머니는 새로 나온 요리 레시피를 동영상으로 배울 수 있고 각종 동영상과 관련 애플리케이션은 아이들 교육에도 효과적이다.

스마트 TV는 TV 자체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킬러 콘텐츠와 손쉬운 인터페이스가 필수다.

스마트 TV가 어떻게 진화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만 N스크린, 클라우드와 같이 다른 디지털 기기와 효과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려면 무엇보다 생활밀착형 콘텐츠와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춰야 유리하다.

한영수 연구위원은 “현재 TV를 통해 유통되는 중요한 콘텐츠는 방송과 영화이며 앱스토어를 통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할 수 있었던 것처럼 방송과 영화를 자유롭게 구할 수 있는 오픈 영상스토어의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더 보기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87579#ixzz1FQbemyyz

출처 : 버즈리포트   이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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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2 17:12

'한 화면 두 영상' 아이덴티티 크론 써보니


지난 2월 24일 엔스퍼트는 아이덴티티탭 차기 모델인 아이덴티티 크론(IDENTITY CRON)을 8일 발표한데 이어 삼성동 본사 아이덴티티 스퀘어에서 국내 블로거를 초청해 블로거데이 행사를 가졌다.

아이덴티티 크론은 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을 내세우며 듀얼 DMB 기능을 갖췄다고 알려져 블로거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만 아쉽게도 블로거데이를 통해 만난 아이덴티티 크론은 시제품이라 해당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없었다.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우는 미디어 컨버전스는 간단하게 말해 DMB와 VOD 스트리밍, IP-TV 등 각각 다른 기반의 영상 미디어 콘텐츠를 하나의 홈 스크린 화면에서 동시 시청하도록 만든 것이다.

아이덴티티 크론은 2개 이상의 영상채널을 동시에 시청하거나 영상 시청 중 다른 영상을 미리 볼 수 있는 멀티 뷰어 기능 구현이 가능하고 또한 홈스크린 설정과 TV시청 중 DMB방송을 이용한 교통안내 서비스(T-PEG)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사양이나 성능을 따지기 이전에 우선 외형적인 디자인부터 선뜻 만져 보고 싶은 매력을 갖고 있다. 193×123×12.95mm 크기로 동급 7인치 태블릿인 갤럭시탭과 비교했을 때 약간 크지만 디자인적인 강점으로 오히려 슬림함을 느낄 수 있었다. 우측 상단에 전면 카메라를 배치하고 하단에는 LED 조명방식의 터치 메뉴버튼, 이전버튼과 하드웨어 홈버튼을 채택해 조작하기 쉽게 했다.

또한 알루미늄 성형기법인 아노다이징(Anodizing) 공법을 이용, 풀 메탈 바디를 채택해 디자인 경쟁력을 높였는데 바디 전면 가장자리를 감싸는 메탈 라인이 튼튼하면서도 중후한 세련미를 보여주고 있다.


뒷면 디자인을 보면 곡면가공 처리로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한다. 상단의 전파 수신부도 바디 본체와 일체감 있는 컬러 재질로 마감하고 카메라 렌즈 원형 베젤에 헤어라인 메탈재질로 포인트를 준 것은 디자인 측면에 세심함을 엿볼 수 있다.

정중앙에는 로고를, 하단부에는 스피커 홀을 좌우로 배치했고 중앙에는 통합 인터페이스 슬롯을 뒀다. 슬롯은 접이식 개폐방식이라 테두리 두께를 4mm 이하로 줄이고 일체감을 줬다는 점도 높이 평가할 부분이다. 참고로 통합 인터페이스 슬롯에는 마이크로SD, 마이크로HDMI, 미니USB, 이어폰 잭을 배치했다.


약간 아쉬운 것은 DMB 안테나를 사용할 때 세로보기 모드에서 아이덴티티의 멀티태스킹 사용성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안테나는 DMB 시청 시만 사용하게 되고 가로보기를 할 때 좌측으로 회전하면 전혀 불편함이 없으므로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차기 모델에선 UX를 충분히 고려해 더 나은 배치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남았다.

아이덴티티 크론은 기본 사양도 한층 강화됐다. ARM Cotex-A8 1GHz CPU와 안드로이드 프로요 2.2 버전을 탑재해 출시되며 엔스퍼트는 곧 진저브레드 2.3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인치 크기 1,024×600 해상도에 16만 컬러 광시야각 LCD로 측면에서도 잘 보이고 16GB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512MB SD 시스템 메모리, 듀얼 DMB 등이 장착됐으며 정전식 멀티터치를 통한 자연스러운 터치감을 제공한다.


그리고 무선랜, 블루투스, GPS, HDMI, USB, 이어폰잭, SD카드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고음질 음량 시스템과 전면, 후면 카메라 장착으로 셀프 촬영과 화상채팅 등이 가능하고 배터리 용량은 4,400mAh다.

기존 아이덴티티 탭이 교육용 시장에 특화됐다면 이번 아이덴티티 크론은 비즈니스맨과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선호하는 헤비 유저를 타깃으로 삼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구글 CTS 인증도 받을 예정이며 IPS(PC클라이언트)와 iDMS(자동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아이덴티티 전용 앱 마켓인 아이덴티티넷(Identitynet)을 통해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직접 아이덴티티 크론 시제품을 꼼꼼히 체험해 본 결과는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휴대성, 디자인, 기능성, 성능 및 지원시스템 등에서 태블릿 본연의 목적과 활용에 부합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느껴졌다.

전작인 아이덴티티탭은 OS 최적화가 되지 않는 등 몇 가지 문제로 국내 시장에서 고배를 마셨다. 많은 부분에서 개선된 이번 아이덴티티 크론은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업계 전반에 걸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 보기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87627#ixzz1FQa20CSy

출처 : 버즈리포트   김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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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13:57

서명덕의 MicroYaGle (17) SNS 디지털 족적, 검색부터 지워라


‘나를 잊어줘’…온라인에 노출된 사생활 흔적 지워라

SNS도 문제겠지만, 이를 무차별 색인하는 검색이 더 문제다. 

온라인 시대가 도래하자 프라이버시 시대는 갔다. 그리고 검색의 시대가 열렸다.

프랑스에서는 ‘잊혀질 권리’에 대한 입법 움직임이 있다.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PS> 아래 사람들의 대화는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누구나 생각해 볼 문제다.

search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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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13:55

서명덕의 MicroYaGle (16) 비로그인 사용자마저 구글 손바닥 안


구글의 포식자 습성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구글은 2009년 12월 4일 심지어 비로그인 사용자에도 '맞춤검색'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한 상태. 구글은 어떤 익명의 사용자라도 구글에 접속만 하면 검색어, 검색결과, 클릭 링크정보 등이 담긴 쿠키 등을 180일 동안 모니터링하게 된다. 로그인하지 않는 사용자의 검색 습관까지 통제하겠다는 구글의 야심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물론, 모든 검색엔진들이 일정 기간 동안 개인 접속 정보를 보유하고 있긴 하다. 구글은 그 정도가 좀 과하다. 더 알고 싶으면 곧 출간되는 책을 참고하시라!

관련 글
http://googleblog.blogspot.com/2009/12/personalized-search-for-everyon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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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13:53

서명덕의 MicroYaGle (15) 뒤태 전문기자 칭호는 검색이 팔할


<첫번째 에피소드>

뒤태의 뜻은 다음과 같다.

뒤태 [-態] 
[명사]뒤쪽에서 본 몸매나 모양.

꽤 오래 전부터 '박성기 기자 뒤태' 라는 이슈가 화제였는데, 오늘 우연히 알게 된 뒤태 링크를 보니 인터넷과 검색이 결합될 때 참 재미있는 이슈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인터넷스러운 이슈다. 그리고 그것은 천박하다기 보다는 솔직하고 새로운 B급 문화를 형성하고 있었다.



<두번째 에피소드>

루저녀, 그리고 루저의 난 사건이 순식간에 인육수색(중국식 표현) , 정리로 이어지는 사태 http://yurion.net/977 는 검색의 힘이 크다. 2PM 사건 역시 숨겨져 있는 정보를 검색으로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해졌기 때문에 발생했다. 

연관된 정보를 찾아 일목 요연하게 정리하는 기술이 등장하면 새로운 사생활 침해, 또는 새로운 까발림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 무섭다. 인터넷은 본질적으로 미디어이고, 따라서 모든 것이 미디어가 될 가능성은 있다.

어쨌든 이 짧은 글을 쓰면서도 혹시 만에 하나 나중에 내가 유명해졌을 때(?) 발목을 잡힐만한 구절은 없는지 두 번, 세 번 읽고 또 읽어보게 되는 것은 말의 ‘공공성’을 새삼 일깨워준 작금의 사태 덕이라고나 할까.

이은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2PM 문제와 관련, 이같이 묘사했다. 지식인들도 검색이 무섭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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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13:51

서명덕의 MicroYaGle (14) 빙, 울프럼알파와 제휴해 구글 타도?


DSCF5864.jpg

MS의 검색엔진 빙이 연산형 검색엔진 울프럼 알파 http://itviewpoint.com/113250 와 제휴, 기능을 내장했다.

이에 따라 빙이 구글과의 검색기능 경쟁에서 어떤 경쟁 http://www.pcworld.com/article/182020/bing_vs_google_feature_wars.html 이 가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빙은 최근 Visual Search 기능 추가, Facebook 및 Twitter 검색 내장, Bing Maps 기능 향상, MSN Video를 Bing Video로 리브랜딩 등 폭풍같은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bing.PNG

관련 글

빙과 구글의 경쟁은 검색산업의 가장 큰 핵이다. 검색엔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회사의 기술 및 마케팅 경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깊히 이해해야 한다. 곧 나오게 될 책에서 기술 및 기업가치 등 다양한 차원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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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13:49

서명덕의 MicroYaGle (13) 구글이 내 목소리를 검색한다?


gv_mobile.jpgExif Image Information
소프트웨어 : plasq skitc
가로 크기 (pixel) : 340
세로 크기 (pixel) : 480
 

지금까지 MicroYaGle 시리즈를 통해 검색과 검색문화, 검색산업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검색엔진이 가져다 줄 신세계와 함께 검색엔진을 통한 치명적인 논란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지적했다.

글쎄, 하는 분들을 위해 10월 19일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한 해프닝에 대해 소개해 보겠다. 일종의 케이스스터디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IDG 번역을 제외하곤 모든 언론들이 초대형 사건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 황당한(?) 상황이기도 하다.

구글은 구글 보이스 http://www.google.com/googlevoice/about.html 라는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 http://bloter.net/archives/11789 하고 있다. 인터넷 전화 서비스라고 생각해도 좋고, 음성사서함이라고 봐도 좋다. 그런데 구글 검색엔진이 사용자들이 기록해 둔 음성 메시지 중 일부가 구글 검색엔진에 그대로 노출하는 전대 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그 내용이 어찌됐건 간에 검색미디어의 확산 속도를 감안해 볼 때 심각한 사생활 침해다.

관련 링크 - 최초로 이슈를 제기한 두 곳

자료에 따르면 구글 검색창에 “site:https://www.google.com/voice/fm/* ” 라고 입력하면 몇 가지 구글 보이스 트랜스스크립트와 음성 메시지들을 들을 수 있었다. 대부분은 테스트용 음성이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다수 발견됐다. 이는 곧 구글이 마음만 먹으면 음성 내용을 무차별 검색해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현재 구글이 검색되지 못하도록 조치했기 때문에 아무런 결과를 볼 순 없다.
 
관련기사

구글은 이에 대해 "일부 음성메일이 검색되고 있음을 인지했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수정하고 있다'는 군색한 입장을 밝혔다. 

구글 공식 답변 

Since the initial idea behind posting a voicemail, was precisely to share it with others, we did not restrict crawling of those messages that users post on the web, but we can certainly understand that users would want to make them public on their sites but not necessarily searchable directly outside of their own website. We made a change to prevent those to be crawled so only the site owner can decide to index them.

즉, 음성메시지를 처음에 검색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은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음성 메일을 직접 검색토록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해 직접 인덱싱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회사답지 않은 답변이다.

무의식중에 발생하는 검색엔진 인덱싱 피해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디지털화 되어 있는 모든 현대 콘텐츠들이 잠재적으로 검색 대상이고, 따라서 robots.txt 만으로는 부족하게 될 상황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급급했지, 내가 만든 콘텐츠 하나하나가 엄청난 검색 자산으로 서비스 사업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 그것이 검색엔진과 포털에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저작자의 정당한 권리다.

참고로 구글 보이스는 현재 초대 https://services.google.com/fb/forms/googlevoiceinvite/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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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13:47

서명덕의 MicroYaGle (12) 아이덴티티 2.0 과 무차별 검색


DSCF5773.jpg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청소년들과의 만남에서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신중히 올리라"고 조언했다. 

이는 마치 지난 8일 한국비하 논란으로 2PM을 탈퇴하고 출국한 박재범 사건 직후 기막히게 맞아 떨어진 언급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버지니아 주 알링턴 고등학교에서 연설을 하던 중 "어떻게 대통령이 됐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대해 '페이스북'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여기 있는 여러분 모두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릴 때 주의하기를 바란다"며 "인터넷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에 너무 많은 개인정보를 올리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시대(디지털 아카이빙 시대)에 어떤 자료, 어떤 실수가 다시 부각될 지 모른다는 이유에서다.

오바마 대통령이 "어릴 때 여러분이 실수를 저지를 수 있겠지만, 그런 내용들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일이 많다"며 "미래의 고용인이 구직자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 SNS를 확인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각종 인맥구축서비스들은 사생활을 강조하면서도 모순적으로 인터넷이라는 미디어의 공익적인 기능을 내포하고 있다. 특정인의 싸이월드는 공공의 공간인가? 미투데이는? 트위터는? 마이스페이스는? 페이스북은? 도대체 어떤 사람의 인터넷 공간이 '사적' '공적'이라는 개념을 누가 정의하고 있는가? 심각한 글을 올리면 공적이 되고, 잡담을 하면 사적일까? 이미 인터넷에 디지털 아카이빙 되는 이상, 아무리 비공개라고 하더라도 공적인 기능을 내포하고 있지 않을까?

결국 오바바 대통령이 말하고 싶은 것은 '아이덴티티 2.0'이다. 인터넷에서 디지털 아이덴티티와 정체성을 관리하는 방식은 오프라인과는 그 차원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젊은 세대에게 무의식적인 디지털 족적들이 돌이킬 수 없는 악성 아이덴티티로 돌고 도는 현실을 조언한 셈이다.

이는 곧 '검색'과 강력하게 맞물리면서 끊임없이 폭풍을 몰고 올 가능성이 높다. 아니, 이미 예기치 못한 변화는 시작됐다. 아이덴티티 2.0은 강력한 검색으로 인한 데이터마이닝이 가능한 현실과 다르지 않다. 디지털 정보는 검색을 통해 끊임없이 발굴되고 재구성되고 확산된다.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모든 디지털 데이터, 디지털 디바이스의 핵심에는 '검색'이 있다.

이러한 내용들은 조만간 발간될 MicroYaGle 책에 고스란히 실린다.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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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13:41

서명덕의 MicroYaGle (11) 부동산닷컴 vs 검색엔진, 승자는?


뭐든 대체재가 없기 때문에 기성 매체들에 불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지가 되는 것이다. 허위매물이 판치고,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부동산 사이트들. 한번 들어가면 미로 속에 빠져 버리는 듯한 조악한 구조들. 

그런데 검색과 미디어 플랫폼 장악력을 바탕으로 포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제 몸 한번 부르르 떨었을 뿐인데, 벌써부터 난리다.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들의 하락세(랭키닷컴 자료 참고)가 이어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지난 해에는 공정위에 네이버를 고발했다가 이를 취하하기도 했다.

왜 부동산 사이트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가. 이는 정보를 취급하는 서비스들이 본질적으로 정보 검색의 가치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색 사업자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필연적으로 부동산닷컴은 정보 공급자로 전락하고, 정보를 접하는 창구는 플랫폼인 포털로 귀결된다. 앞으로도 전문 부통산 사이트들은 더욱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 분명하다.

살아남는 방법이 없을까? 전문 정보 제공 서비스들은 정보를 잘 만들거나 정보를 잘 관리하는 CP로 전락해서는 안된다. 정보를 검색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 어뷰징 없는 정보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검색 습관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3년 간 월간 방문자수.jpg 분야점유율.jpg

<랭키닷컴 보도자료>
들썩이는 부동산, 온라인부동산에는 남의 이야기?!
 
-      부동산종합정보 상위 사이트 전년대비 최대 22% 방문자수 하락
-      전세가 상승 등 시장의 불안 속 온라인 이용자는 감소에 주목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주택 가격도 함께 상승하는 등 부동산 시장에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난해 대비 주요 부동산종합정보 사이트의 방문자 규모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오프라인 부동산 시장에 몰리는 만큼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에서 부동산종합정보 소분류와 주요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부동산종합정보 소분류의 방문자 규모가 지난해 대비 7.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분야는 올해 1월 보다는 12% 감소하여 올해 들어서도 분야 하락세는 이어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부동산종합정보 분야의 이용자 수 규모가 감소한 데에는 상위 주요 사이트의 방문 규모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 분야의 7월 기준 상위 5개 사이트를 비교해 본 결과 지난 해 대비 많게는 22%까지 월간 방문자수가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7월 기준 상위 5개 사이트 중 방문자수 감소율이 가장 높은 것은 스피드뱅크로 지난해 7월 대비 22.5%감소한 70만 여 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또한, 현재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114의 경우에는 지난해 7월, 124만 여명에서 올해는 100만 여명으로 19.4%의 방문자수 감소를 보였고, 그 뒤를 부동산뱅크 18.9%,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14.6%가 이었다. 상위 5개 사이트 중 닥터아파트가 유일하게 방문자 증가를 보였는데, 7월 방문자수 70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7.8%증가했다.
 
전세값 상승 등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정부에서는 전세대출규모의 확대와 도시형 생활주택 보급등의 대책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부동산정보 사이트의 트래픽이 감소하는 것은 온라인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보다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직거래 등을 통해 중계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어 이용되던 온라인 부동산 시장이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고객을 낚기 위한 정보가 아닌 실제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로 네티즌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거래를 위한 사전 정보 탐색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온라인 부동산 시장이 과연 오프라인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타고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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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13:32

서명덕의 MicroYaGle (10) 트위터 검색으로 사생활 엿듣기


twitter-bird-wallpaper.jpg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가 검색(검색엔진)을 만났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할까. 예를 들어 보자. 아니 예를 구체적으로 들 필요도 없을 것 같다. 

트위터에서 itviewpoint에 대해 무슨 얘길 하는지 듣고 싶으면 http://twitter.com/#search?q=itviewpoint 라고 검색하면 된다. 물론 비틀리 같은 도메인 축약 서비스들이 있긴 하지만, itviewpoint는 url 체계가 단순해 직접 링크를 많이 한다. 개인적인 뒷조사를 하고 싶으면 '떡이떡이'나 '서명덕'을 검색해도 될 것이다. 아마 욕이 많이 않을까? ㅎㅎ LG, 삼성, 네이버, 아이폰 등 다양한 키워드를 넣어 봐도 좋다. 사람들의 지저귐이 한 눈에 드러난다. 나는 트위터를 트위팅이 아닌 엿듣는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한다.

미투데이의 http://me2day.net/me2/topic/entertainment/youtube 나 http://me2day.net/me2/topic/lifestyle/sikmetoo 는 어떠한가? 나의 사소한 대화가 모두 검색되어 쌓인다는 것이 약간 두렵기도 하다.

이 쯤 되면 트위터에 글을 쓰지 않을 이유가 살짝 드러난다. 왜냐하면 트위터 특성상 비동기 메신저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고, 결국 끝없는 사적 대화의 연속선상에 내 자신이 놓이게 되기 때문이다. 

첫째로, 늘 SNS를 확인하고 접속해야 하고, RT로 답을 해 줘야 하는 고통은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명록을 확인하는 스트레스 이상이다. 

둘째로, 싸이월드는 인물 검색(나이와 이름으로 특정 인물을 뒷조사하는 것)이 프라이버시 문제가 되자 검색 허용 여부를 뒀다. 그런데 트위터로 가까운 사람들과 나눈 사소한 대화까지도 모두 검색되는 것이 과연 개인에게 얼마나 불편함을 줄 것인지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SNS이자 비동기 메신저 트위터, 그 상위 개념으로의 접근에는 언제나 검색과 검색엔진이 있다. 트위터가 뜰 수 있었던 것도 검색과 결합된 미디어형 SNS 기능이 부각됐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정보형 메신저로도 실제 활발히 활용을 하고 있다. 그런데 트위터가 검색을 기반으로 한 단문 미디어라면, 이미 단순한 메신저의 영역은 아니지 않을까.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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